놓치면 105년 기다려야할 '태양 건너는 금성' 우주쇼 온 가족 노원구서 즐겨요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6-03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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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오는 6일 금성이 태양 면을 통과하는 21세기 마지막, 금성우주쇼를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서울시민천문대에서 관측할 수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시민천문대(중계동 507-2번지)에서 금성이 태양 면을 통과하는 현상을 관찰하는 '금성' 우주쇼 관측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현상은 태양과 금성, 지구가 일직선으로 서 있어 나타나는 것으로 금성이 지구과 태양 사이로 진입하면서 마치 검은 점으로 태양 면을 통과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구는 6일 '금성' 우주쇼 특별행사를 통해 천문대내 5층 보조관측실에서 태양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과 태양 투영판, Solar Viewer(태양 관측 안경)등을 준비해 태양과 금성을 관측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금성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의 약 1/32배로 태양 면을 지날 때 작은 원형의 검은 점으로 관측할 수 있다.

이번 관측은 우리나라에서 6일 오전 7시9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가능하며 현재 50명 예약이 완료돼 관측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행사 당일 서울시민천문대를 방문해 관측하면 된다.

한편 이번 금성 우주쇼를 놓치면 105년 뒤에나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금성의 우주쇼’ 현상을 놓치면 105년 뒤인 2117년에야 다시 관측할 수 있는 희귀 천문현상이다”라고 밝혔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생의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이번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우주의 신비함을 도심속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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