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개봉관이 없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는 6월, 총 4회에 걸쳐 우수한 영화를 연달아 상영한다.
우선 6월1일 오후 7시30분에는 ‘완득이’를 상영한다. 상영장소는 중랑천변(서원아파트 105동 옆). 영화 ‘완득이’는 베스트셀러인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문화가정, 결손 가정, 학교 폭력 문제 등의 사회문제들을 유쾌하게 다뤘다.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창골 잔디구장에서 ‘댄싱 퀸’을 감상할 수 있다. 황정민, 엄정화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서울시장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14일과 28일에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영화들과 만나볼 수 있다. 14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왕과 나’이다. 강력한 권력을 꿈꾸는 시암왕국(태국)의 왕이 보다 지적이고 근대적인 모습을 갖추고자 영국인 안나를 가정교사로 들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영화의 주를 이룬다. 이제는 고인이 된 율 브린너와 데보라 카의 매력만점 연기가 향수를 자극한다.
6월의 마지막 영화 상영은 28일에 실시한다.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벤허’. 예수 그리스도와 거의 같은 시기에 태어난 유대 귀족의 자제인 유다 벤허의 인생 역정을 다룬 작품으로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석권한 명작이다.
구 관계자는 “고전 영화부터 현대작까지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구민들이 영화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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