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기 명당' 응봉산 팔각정, 내달 새 단장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5-2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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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들여 8월 완공...처마 구조, 배수 체계 보완
[시민일보] 사진 매니아들의 대표적인 야경 출사지로 손꼽히는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이 내달 전면 보수에 들어간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6월부터 8월까지 예산 2억원을 들여 응봉산 팔각정을 개보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응봉산 정상은 서울시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별보기 좋은 명당'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야경을 감상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유일한 쉼터인 팔각정이 2010년 태풍 곤파스 이래 출입이 통제돼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구는 전문가의 자문과 설계, 심의를 거쳐 최근 최종 설계안을 마련하고 내달 공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개보수 기간 중 팔각정은 가급적 기존 지붕재와 기둥재를 재활용해 처마구조와 배수 체계가 보완되고, 이후 주민들에게 재개방될 예정이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이번 팔각정 보수는 건축물 전체를 해체 후 재조립하는 대규모 공사로 공사기간(6월~8월)중에 응봉산 정상부가 다소 혼잡해 주민들의 공원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그러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봄이면 개나리꽃 군락으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응봉산은 이번 공사를 마치고 가을이면 팔각정에서 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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