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해우소에 예술꽃 활짝… 여유 만끽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5-2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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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ㆍ보건소ㆍ주민센터 화장실에 전시
박재동 화가 '손바닥 아트 만화' 82점 선봬
[시민일보] 박재동 화백의 손바닥 아트 만화 82점이 구로구청, 보건소, 주민센터의 화장실에 전시돼 눈길을 끈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공중화장실 등에 만화예술작품을 올해 말까지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된 작품은 박재동 화백의 ‘손바닥 아트’에 실려 있는 만화들이다.

만화 한 컷 한 컷에는 그동안 그가 만난 수많은 사람과 일상의 풍경, 세상에 대한 시각 등이 담겨 있다.

구는 유명작과 최신작 위주로 작품을 선별, 세로형 작품은 가로 27cm×세로 35cm, 가로형 작품은 가로 35cm×세로 27cm 액자에 담아 화장실 입구와 벽 등에 설치했다.

만화예술작품이 설치된 화장실은 구청 1~3층, 보건소 1층, 신도림동 주민센터 1층, 고척2동 주민센터 1층, 애경어린이공원, 구로리어린이공원, 거리공원 해병대초소, 거리공원 등기소앞, 고척근린공원, 개웅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전시되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휘문고, 중경고 등에서 미술교사를 역임했던 박 화백은 모 일간지의 시사만평가로 8년간 활동하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화백은 2003년부터 그려온 수천 점 가운데 200여편을 골라 지난 2011년 ‘손바닥 아트’라는 책을 엮은 바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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