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형식적인 조례 대신 "정보공유 타임"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5-16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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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정례조례서 해외견학 직원들 경험 공유
[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그동안 통상적으로 운영해왔던 직원정례조례를 '정보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16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을 다녀온 직원 및 관계자들이 외국의 복지행정에 대한 보고를 했다.

발표자로 나선 복지정책과 신윤경 주무관은 외국방문의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무엇보다도 준비과정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특히 외국 관공서 방문섭외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먼저 활용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복지행정은 우리와는 달리 한 기관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잘 발달돼 있어 우리도 시급히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이정수 이진아도서관장은 지난 2월 일본 관공서를 방문했을 때 소개한 구의 다문화 행정에 대해 설명하고 "사실 서대문구가 다문화 사회의 원조"라고 말했다. 일찍부터 차이나타운이 연희동에 들어섰고 1968년 한성화교학교가 명동에서 연희동으로 옮겨와 지금까지 있는 것이 그 예라는 것.

이어 미국의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외국의 도서관행정에 대해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도서관이 다문화 주민에게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직원조례때 특별한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나와 자신들의 지식을 전달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에는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주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미 지난 해 수해를 당한 주택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1:1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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