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포·당의 입고 어른 첫걸음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5-09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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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년식 체험행사 10일 팡파르 청소년 50명등 400명 참석
[시민일보]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성년의 날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코엑스 앞 광장에서 전통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연스럽게 깨우쳐주고 사춘기를 벗어난 청소년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성숙을 축하하는 날이다.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는 청소년 50여명을 포함해 지역 주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는 웅장한 고천무(告天舞) 공연으로 시작, 1부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된다.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은 전통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는 데 어른 됨을 하늘에 알리는‘고천무(告天舞)’를 시작으로 의복을 착용하며 성인의 몸과 마음을 당부하는 의식인 ‘의복례’, 술과 자첩을 내리는 의식인 ‘초례’,‘가자례’등의 전통 성년식을 거쳐 어른으로서의 다짐을 선언한다.

전통성년식 체험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차를 마시는 예법을 익히는 다도체험 ▲전통 성년례 의상체험 ▲성년례 포토존 등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 성년식’ 체험을 통해 옛 전통을 되새기고 성인의 책임과 의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해 열린 강남구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에서 성년을 맞은 청년이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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