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200여명 전직원 건강 직접 챙긴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5-0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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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건강체조 실시...지역 체육시설 이용땐 요금 할인도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업무 피로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1200여명 전직원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직원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 성과에만 관심을 두는 조직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들 스스로 건강을 유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강동구가 이같이 건강 관리를 본격 추진하는 데에는 지난 4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조사 결과 응답자 총 715명 중 약 18%가 투병 경력이 있다고 답한 반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32%(229명)에 불과했기 때문.
구는 먼저 매일 아침 구령 방송에 맞춰 부서별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일주일에 세 번은 4~5개 과 직원들이 합동으로 체조하도록 해 건강도 챙기고 직원 화합도 다질 계획이다. 또 구청 내 헬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지역 체육시설과도 협의해 직원들에게 요금을 할인해 줄 방침이다.
또 매주 금요일을‘건강 실천의 날’로 정해 6시 정각에 퇴근토록 하는 한편, 여름 휴가를 제외하고 연속 3일간 휴가를 쓸 수 있는‘리프레시(refresh) 휴가’제도를 실시해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장려한다.
구는 아울러 6월까지 직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게는 상담과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업무에 몰두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칫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긴다”며, “구 차원에서 직원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이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설명 = 서울 강동구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칼퇴근' 하는 날로 정하고 건강검진을 조기 실시하는 등 구청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직원들이 아침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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