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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총선 후 임무를 다한 폐현수막을 이용해 구립도서관 등에서 사용할 도서운반용 가방을 제작ㆍ보급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4.11 총선 후 폐현수막 400개를 수거해 도서운반용 가방(43cm×30cm×30cm) 100개를 제작, 최근 구립도서관, 마을문고에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매번 각종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의 현수막이 버려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도서운반용 가방을 제작하게 됐다.
기존에는 시중에 파는 가방을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번 아이디어를 통해 가방 제작에 들어간 비용은 단 33만원으로 기존 가박제작 비용의 20% 수준이다.
도서운반용 가방은 주민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이나 문고에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책을 운반해주는 도서상호대차 서비스에 사용된다.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도서운반가방이 부족해 도서관이나 마을문고 자원봉사자들이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그러나 폐현수막을 활용해 도서운반 가방을 제작·보급하면서 불편함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구는 적은 비용으로 가방을 제작ㆍ보급한 점, 폐현수막 처리비용절감, 환경을 위한 자원재활용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구 관계자는 “매번 각종 선거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현수막이 버려진다는 점에 착안, 폐현수막을 활용해 도서상호대차 서비스에 사용할 가방을 제작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구로구가 선거 폐현수막으로 도서운반용 가방을 제작, 지역내 구립도서관과 마을문고에 보급해 '1석3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도서운반용 가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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