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색골목·마을풍경 앵글에 담는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5-03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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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촬영팀, 시장·유적등 찾아 사진·영상촬영, 洞 스토리텔링 구성... 사이버 역사관 조성키로
[시민일보]중구(구청장 최창식)가 5월말까지 아주 이색적인 기록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생생한 삶이 녹아 있는 지역내 골목과 풍경 등 이색적인 중구의 일상을 사진과 비디오로 촬영해 마을 아카이빙으로 보존한다는 것.

구는 ‘골목과 풍경을 통해 중구를 보다’라는 주제로 소공동부터 중림동까지 중구내 15개 전동의 골목 풍경과 자연스런 마을 풍경, 주민들의 일상 모습 등을 영상에 담는다.

이를 위해 구는 관광공보과 사진 담당과 비디오 담당 직원 2명으로 촬영팀을 구성, 지역내 곳곳을 돌며 촬영한다.

앵글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과 전통시장, 공원, 광장, 학교, 유적, 돌담길, 산, 하천 등 풍경이 담긴다.

또 구는 출판, 인쇄, 공구, 주방, 가구, 떡볶이, 족발, 대장간, 쇼핑, 상거거리 등 중구내 특화거리의 활기차고 생생한 모습도 촬영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 등 평범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따뜻한 일상과 추억도 영상에 새긴다.

단순히 영상으로 담는 것이 아닌 각 동별 스토리텔링을 구성해 동에서 추천하는 촬영소재와 장소를 찾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서울 성곽길을 따라 도보 여행과 국립극장 야외공연 관람 후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족발로 배를 채우고 동대문쇼핑타운에서 쇼핑을 하는 형식이다.

구는 이렇게 작업한 영상을 자체 편집하여 대내외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마을 아카이빙으로 관리해 사이버 동네 역사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정기적으로 각 동의 변화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재개발 등으로 사라질 골목길을 영상에 담는 등 중구의 다양한 모습을 아카이빙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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