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동주민센터 토요일엔 '청소년 놀이세상'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30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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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운동등 문화놀이터로 개방, 가양2동 주민센터서 오는 5일 시범 실시
[시민일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동 주민센터 건물을 통째로 '청소년 놀이터'로 변신시켜 무료 개방한다.

구는 주 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에 특별한 계획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독서, 노래, 운동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가양2동 주민센터를 지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524㎡의 공간을 초ㆍ중학생들에게 개방함과 동시에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층(443㎡)에는 소설책, 시집, 잡지 등 4000여권의 책과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4대가 마련돼 있다. 3층(443㎡)에는 탁구대 5대와 최신곡이 업데이트된 노래방기기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4층(217㎡)에는 대형거울과 음향시설이 설치된 생활체육실을 춤 연습 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헬스장(421㎡)에는 러닝머신, 벤치프레스 등 40여대의 운동기구가 올 여름 몸짱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탁구 강좌를 시작으로 헬스, 바둑, 방송댄스 등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설이용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동 주민센터에 회원등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가양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문제점 등을 보완 후 지역내 전 주민센터로 확대ㆍ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주민센터 개방을 통해 주민센터가 딱딱한 관공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열어가는 곳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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