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中ㆍ日다문화가족과 '우정 만들기'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18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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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족 등 16가구 참여… 21일 결연

[시민일보] 21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한ㆍ중ㆍ일 삼국의 이색 만남이 이뤄진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결연사업 '문화멘토'의 첫 시간이 열리는 것. 구는 결혼이민여성과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번 결연사업을 기획했다.


'문화멘토' 사업은 중국과 일본에서 결혼이민을 온 다문화가족 8가정이 우리나라 가족 8가정과 한 쌍씩 짝을 이뤄 앞으로 6개월간 지속된다.


이날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첫 만남은 각자 음식을 준비해와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Potluck Party)로 진행될 예정. 각 가정은 자국의 전통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해지고 짝꿍 나라의 인사말과 인사법을 배울 예정이다. 가족사진을 미리 준비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가족봉사단의 단장으로 위촉된 김정연(40, 여)씨는 “요즘 이웃 간에 소통이 없는데 다문화가정은 더욱 적응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우리 가족이 그 분들의 이웃이 되어 주었으면 생각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다문화 아이들도 친구가 생기고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가족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각국의 동요나 전통놀이 등을 배우는 짝꿍가족 문화체험, 경복궁 같은 우리 고궁을 둘러보는 고궁나들이,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 대학생들과 다문화 어린이의 결연을 통한 꿈 찾아주기 사업 등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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