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최초 모든 초중고에 양치시설 설치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4-17 16: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강교육프로젝트 시동...2013년 말까지 초중고 39곳에 양치시설 설치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양치 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39곳에 양치 시설을 설치하고 구강 교육을 병행하는 '쓱쓱싹싹 333'프로젝트를 이달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가 지역내 일부 학교에 양치시설을 한 사례는 있지만,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 치아 질환을 예방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39곳 중 9곳에 복도형 양치 수도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27곳은 기존 수도시설을 활용해 거울과 거치대를 갖춘 시설로 바꿀 계획이다. 금북초 등 3곳은 이미 시범학교로 지정돼 설치 완료됐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9일 성동교육지원청, 한양여자대학교, 성동구치과의사회, 충치예방연구회, 아모레퍼시픽(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양여자대학교가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성동구치과의사회가 검진과 자문을 맡게 된다.
또 설치가 끝나는대로 각 학교에서 구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구강환경관리능력, 구강질환 관련 추이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역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양치 시설을 계획한 자치구는 성동구가 처음"이라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어려서부터의 양치 습관을 길러주고,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과 미래의 의료비 감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