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회색담장에 '녹색생명' 불어넣어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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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녹색담장 6월까지 조성… 15곳 992m 구간에 덩굴ㆍ초화류 심기로
[시민일보] 중구의 칙칙한 골목길 회색담장이 푸르른 녹색담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골목길 담장 및 벽면에 덩굴성 식물과 다년생 초화류를 심는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사업’을 6월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소유주의 동의 및 협의가 이뤄진 곳과 공공건물의 담장과 석축 등 15곳 992m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범죄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특별구 사업의 일환으로 우범지대가 될 수 있는 지역을 녹화해 주변 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한 것.

녹색담장 조성 사업은 벽면 하부에 화단을 조성해 덩굴식물을 심고,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꽃을 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2011년 8월 '담장녹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담장녹화가 가능한 지역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골목길 내 삭막하고 후미진 콘크리트 벽면을 푸른 녹색담장으로 탈바꿈시켜 한뼘의 녹지라도 더 조성함으로써 구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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