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입양 한국인, 종로구에서 모국 숨결 느낀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4-03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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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양부모 28가족 오늘 종로구 방문
[시민일보] 십수년 전 노르웨이로 입양을 간 한국인과 가족들이 4일 서울 종로구를 찾는다.
'엄마', 그리고 아들, 딸의 나라인 한국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일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일대에서 노르웨이 입양가족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사)홀트아동복지회와 공동으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 입양 한국인과 양부모를 포함해 총 75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청원산방 소목체험 ▲골목길 해설사와 북촌 둘러보기 ▲김치만들기 등이다.
이들은 먼저 북촌 한옥마을 내 창호 박물관인 청원산방에서 한옥의 구조와 창호를 살펴보고 직접 나무 연필꽂이를 만들어보게 된다.
소목체험 후 골목길 해설사와 한옥마을, 인사동 곳곳을 둘러보고 김치월드(경운동)로 이동해 김치를 담그고 떡볶이도 만들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해외 입양인들이 한국의 중심인 종로를 방문해 자신의 뿌리를 찾고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한국을 개별 방문하는 입양동포나 가족들이 적은 비용으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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