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재발막는 나무 심는다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1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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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50명 참가… 자작나무 등 1300주 식재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 해 7월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에 산사태에 강한 뿌리 깊은 나무를 심는다.

구는 식목일(4월5일)을 맞아 2일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및 주민 250여명과 함께 소나무,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 1300여주의 뿌리 깊은 나무를 심는다고 1일 밝혔다.

우면산은 6.25 전쟁 이후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아까시나무, 은수원사시나무(현사시나무) 등 뿌리가 약하지만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심었다.

지난 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구는 집중호우에도 끄떡없고 사계절 푸른 숲을 이룰 수 있는 소나무 등 1300여주를 심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사태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구민에게 아픔을 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희망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산사태 복구사업이 완료되면 우면산이 다시 한번 도시민이 즐겨 찾고 도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건강한 명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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