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친환경 첨단 자동화농업시설 조성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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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에 7월 착공… 생산량 최대 10배 ↑
[시민일보] 오는 9월 노원구 공릉동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일반재배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최대 10배까지 달하는 자동화 농업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일 오후 2시30분 구청 소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도시 농업 활성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 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어지는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시설(공릉동 26-44)'은 오는 7월 착공해 9월 경 준공 예정으로 330㎡ 규모로 건축되며, 구비 3억과 삼육대학에서 3억100만원 등 총 6억1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원은 농업시설 구축에 관한 생산과 운영 등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시설은 전체가 유리 온실로 꾸며져 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육묘실과 재배된 농산물을 보관할 수확실, 지열냉난방설비 등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다.

아울러 생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며 재배 작물을 수평과 수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단식 재배 모판 등으로 인해 공산품처럼 계획 생산이 가능,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일반재배의 5배에서 10배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할 활로를 찾는다.

또 농산물 수확 체험, 수확된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가공식품 생산, 홍보관 등 도시농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농업시설 인근 부지에 주말농장, 텃밭 등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장도 마련된다.

구는 이 친환경 첨단 농업시설에서 일일 총 1400주의 상추 등이 재배돼 1년에 5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지를 높이고 농산물 생산과 여가의 장으로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며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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