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추진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32억6000여만원보다 30% 늘어난 42억30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금액이며, 모금순위 2위인 타구에 비해 20억 이상 많은 액수다.
이같은 실적은 어린이집 고사리 손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ㆍ반장을 선두로 한 주민들과 직능단체의 정성, 직장인의 기부, 지역내 사업체들이 함께 일궈 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다.
구는 모금된 성금 14억5000여만원 중 5억2000여만원은 지역내 홀몸 노인, 장애우 등 저소득주민 1642명과 사회복지시설 40곳에 전달됐다.
7800만원은 설 명절에 소외계층 781가구에 전달했으며, 2000여만원은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한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는 남은 성금 8억3000여만원을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과‘저소득 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윤 복지과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 기업,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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