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80년 이상 노쇠 왕벚나무 수술

김찬규 / / 기사승인 : 2012-03-18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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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맞아
[시민일보]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 여의동로와 여의서로 일대 노쇠한 왕벚나무들이 한창 치료를 받고 있다.
구는 내달 13일에 열리는‘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여의동ㆍ서로 일대의 왕벚나무 전체 1813주 중 수령이 80년 이상의 노쇠한 왕벚나무 86주에 대해 외과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왕벚나무 수술은 나무들의 수피 부패부를 제거하고, 살균ㆍ살충 처리를 마친 뒤, 실제 나무와 가장 유사한 재질의 인공 수피로 나무의 겉을 처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왕벚나무 외과 수술을 통해 건강한 수목환경을 조성해, 봄꽃축제장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용 푸른도시과장은 “노쇠한 나무들의 외과수술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 영양 주사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수목을 후손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 뒷편 여의서로 일대(서강대교 남단~여의 2교 북단)에서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김찬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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