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관공서에 차량 2부제가 실시돼 해당 지역 공무원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이와 함께 경찰이 핵안보정상회의를 7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을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경호경비를 강화한다.
18일 행정안전부 및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행안부는 정상회의 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혼잡에 대비해 교통량 감소를 유도하고,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차량2부제는 26일 자동차등록번호판 끝자리 번호가 짝수인 차 27일 홀수인 차만 운행 가능하며 대상 기관은 수도권에 있는 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정부·지자체 소속 산하기관)이다.
대상 차량은 정부·지자체 소속 공무원 차량, 공공기관 임직원 차량 및 공용차량이다. 출근시간이 늦춰지는 공무원은 수도권에 위치한 정부·지자체 소속 공무원이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19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을호비상을 발령한다.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연가사용이 중단되며 가용 경찰병력 50%가 동원된다. 지휘관은 정위치에서 근무를 한다.
경찰은 또 행사기간 경찰관 3만6000여명과 경찰특공대 50여개팀 330명, 장갑차 등을 행사장 주변, 숙소, 연도에 전진배치해 경호안전체제를 구축한다.
행사장 반경 1~2㎞ 지역에 3중 경호벽을 설치하고 경찰관 4500여명과 3개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하며 외곽에 85개 부대를 배치해 위해세력의 접근을 차단한다.
행사 전날인 25일부터 코엑스 지상층이 통제되고 행사당일은 신원이 확인된 인원 외에는 무역센터단지 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등 행사장 안전이 확보된다.
이와 함께 국제테러혐의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지하철역 등 351개소 테러취약시설에 군·경찰 5000여명 투입해 사제폭발물 단속강화한다. 경찰특공대 전진배치 등으로 빈틈없는 테러대응태세도 구축한다.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경호구역 외 평화적인 집회 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경호 위해가 될 수 있는 집회 시위는 엄정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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