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결혼이주여성 소통도울 '입' 찾는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3-15 16:2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다문화가족 통ㆍ번역 봉사자 16일부터 접수… 내달 첫 시행
[시민일보] 외국인이 한국에 시집와서 겪게 되는 제일 큰 어려움은 가족간의 의사소통 문제일 것이다.

이럴 때 개인 통역사가 옆에 있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6일부터 31일까지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통·번역 자원봉사자(이하 봉사자)’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봉사자들은 신청자의 자택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공서 등 어디든 찾아가 통역사 역할을 하게 된다.

단, 봉사자들의 통ㆍ번역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마포구내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여야 한다.

이에 따라 마포구 지역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은 봉사자들을 통해 어디서든 통ㆍ번역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마포구 거주 결혼이민자 가운데 한국에서의 거주한 기간이 2년 이상이고 중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또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기타 외국어의 통역 및 번역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봉사자들은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활동하며 하루 통ㆍ번역 지원 4시간 이내는 5만원, 4시간 초과는 7만원의 일당을 받게 된다.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며 자원봉사자 등록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마포구청 가정복지과(3153-8913)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142-5027)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통번역 자원봉사자는 관내 다문화가족 관련 행사의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원봉사자로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