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르신께 '향기솔솔' 천연비누 선물

김찬규 / / 기사승인 : 2012-03-1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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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승합 버스기사들 '나눔공방' 활동 눈길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업봉사 365'에서 (주)서울승합 버스기사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외노인들에게 선물할 천연비누를 만드는 '나눔공방' 활동을 해 눈길을 끈다.

구는 최근 강일동에 위치한 (주)서울승합이 첫 ‘나눔공방’을 열고, 이날 휴무인 버스기사 10여명이 참여해 손수 천연비누를 만들어 서울시립양로원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비누 제작의 재료는 기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조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줄 수 있는 재료를 직접 구입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주)서울승합 버스기사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 토요일마다 천연비누를 비롯해 방향제, 해충퇴치 스프레이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주)신광씨앤티 직원들의 경우, 버스기사들에게 친환경 제품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누만들기에 함께한 소재삼(62·서울승합 버스기사)씨는 “천연비누를 처음 만들어 봤는데 참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친목도 다지고 이웃도 돕겠다”고 말했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경험이 없는 버스기사 분들이 손쉽게 매월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공방' 활동을 기획했다"며,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대신 더 즐겁고 보람된 나눔을 실천한 봉사였다"고 밝혔다.
김찬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울 강동구 강일동의 (주)서울승합 버스기사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외노인들을 위해 손수 만든 천연비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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