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공연ㆍ전시소식 한눈에 쫙~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3-12 16:0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마포구, 문화예술 전용게시판 2개 설치
서울 프린지네트워크서 운영ㆍ관리키로
[시민일보] 최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등 2곳에 공연, 전시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용 게시판'이 설치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최근 '문화예술 전용 게시판'이 소규모 거리공연이 잦은 서교동 걷고싶은거리(서교동 348-45,63번지 일대)와 양화로와 서교로 등 차량 유동인구가 많은 동교동 350-5번지 일대(구 청기와 주유소 맞은편) 총 2곳에 설치됐다.

총 3000만원이 투입된 가로 3m× 세로 2m 규모의 각 게시판은 전면에는 4절 포스터 10면을, 후면에는 1.85m×1.5m의 전면 광고를 실을 수 있으며 문화예술 관련 공연, 전시, 교육 홍보물만 게시할 수 있다.

특히 게시판 운영 및 관리는 홍대지역에 연고를 둔 전문예술단체에 맡겼다.

이를 위해 홍대앞에서 14회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홍대앞 터줏대감으로 일컬어지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나섰다.

이들은 홍대앞을 살리기 위한 공익사업이란 취지에 공감해 마포구로부터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앞서 홍대지역에 합법적으로 현수막 또는 포스터를 게시할 수 있는 지정 게시대는 홍익대학교 정문 맞은편 소공원 내 한 곳(6면) 뿐이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정해진 곳이 아닌 곳에 게시하는 현수막이나 포스터가 단속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 속에 홍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공식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용 게시판을 설치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홍대앞 상업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이 다소나마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