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폐열을 재활용해 노원구에 난방공급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05 16:4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의정부시 협약 체결… 2027년까지 연간 12억 절감
[시민일보]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의정부 지역의 소각폐열을 재활용해 노원구의 지역난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12억원의 난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중 연간 6만Gcal(기가칼로리)를 노원지역 난방에 이용한다는 협약을 5일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2027년까지 대기 중에 방출하는 소각폐열 중 연간 6만Gcal를 노원열병합발전소에서 지역난방열원으로 사용하고, 열 공급 및 배관설치비용은 의정부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시는 연간 12억원, 15년간 180억원의 열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의정부시는 발전 소각열 중 손실됐던 90% 재활용으로 연간 10억원, 향후 2027년까지 총 150억원의 세외수입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연간 LNG 660만N㎡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특히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원전 하나를 줄여나간다는 시의 목표에 따라 현재 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역난방의 연료를 화석 연료인 lng 비중을 9-%에서 50% 이하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20%에서 50% 이상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이 대기 중으로 방출될 경우에는 단순 폐열에 불과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화석연료 사용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기존 에너지재활용 비율을 높여 에너지도 절감하고 지역 난방비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은영 유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