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중전화부스 무인도서관 탈바꿈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04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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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뜨락' 도서 200여권 구비… 문고내 양심우체통 통해 대출도 가능
[시민일보] 낡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무인도서관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왕십리광장에 문을 열었다.

구는 노후한 공중전화부스를 무인도서관 '책뜨락'으로 조성해 왕십리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책뜨락'은 지난 달 17일 KT링커스 광진지사가 공중전화부스를 기증하면서 조성 시작됐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 재학생들이 부스 페인팅을 맡고, 새마을문고 성동구지부가 도서 200여권을 마련했다.

열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대출은 문고내 설치된 양심우체통에 본인 전화번호와 대출기한을 적은 대출증을 자율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날개벽화, 소월시비 등으로 유명한 왕십리광장에 무인도서관 '책뜨락'이 또 하나의 명소가 돼 주민들의 작은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직접 책뜨락에 설치된 책 나눔함을 이용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2286-5148)로 문의하면 된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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