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1호선 지하화 바람직"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2-27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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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ㆍ영등포ㆍ구로ㆍ금천구, 경기 안양ㆍ군포시… 국토부에 건의키로
[시민일보]
서울 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구, 경기 안양, 군포시 등 6개 지자체가 국철 1호선의 지하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철 1호선이 지나는 6개 지자체는 최근 잇따라 모임을 갖고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가 공동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한 것은 국철 1호선이 도심지역을 양분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이달 둘째 주 지자체간 모임을 가진 결과, 6개 지자체 모두 국철 1호선 지하화의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앞으로 지자체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국토해양부에 1호선 지하화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국철 1호선 지하화 타당성용역을 끝낸 뒤 국토부에 지하화를 요청했지만 '안양시만으론 경제성이 없다. 다만 연담화구간에서 공동요청이 오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6개 지자체간 실무자협의를 가진 뒤 지자체장간 만남을 통해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국토부에 국철 1호선 지하화를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사업예산확보 지원과 법령개정 뒷받침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국철 1호선 지하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시는 앞서 지난 해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국철 1호선 지하화 타당성 용역을 통해 석수~관악~안양~명학 구간(6.4㎞)의 지하화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국철 1호선 지하화에 1조2000억원이나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나 안양시 단독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런 점을 감안 1호선이 지나는 구로구, 금천구, 군포시 등 인근 5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국철 1호선이 지나는 서울권 구청들은 그동안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국철 1호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안양시도 2010년 7월 최대호 시장 취임 이후 지방선거공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국철 1호선이 지화화되면 198만㎡의 가용지 확보가 가능해져 지역발전에 일대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최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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