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세금 고지서 반송율 'ZERO' 도전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2-23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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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직장ㆍ사업장 등 원하는 곳으로 발송
[시민일보] 강서구민들은 주민등록주소지가 아닌 실거주지 혹은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세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세금 고지서 반송률 제로(ZERO)'에 도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납세자가 실제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실거주지로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반송우편물에 대한 주소지 확인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납세자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건물 소재지 등을 직접 방문해 거소지, 직장, 사업장 등 납세자가 희망하는 장소로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ㆍ카드 납부 방법도 안내해 납세자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그동안 세금 고지서는 법적 주소인 주민등록주소지로 발송됐다. 하지만 다양한 개인사정 등으로 고지서를 전달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등기 반송료, 체납고지서 발송료 등이 추가돼 종이와 인력 낭비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납세자는 고지서를 받지도 못했는데 체납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니 민원을 제기하기 일쑤였다.
이에 구는 이번 조치로 우편물 반송율을 낮춰 고지서 미수령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체납율과 인력낭비도 줄일 방침이다.
구의 지방세 과세건수는 연간 300만 건으로 구는 그 중 주요 재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의 고지서 반송율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구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고지서 발송료, 반송료, 체납 고지서 제작비 등 2000여만원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세금징수율 제고와 구정 신뢰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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