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추모공원 주변마을 용도지역 상향 추진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2-23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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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최근 서울시 추모공원(원지동 63번지)과 내곡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주변 9개 마을에 대해 용도지역 상향(전용1종→일반2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구는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소위원회로부터 용도지역 상향을 검토하겠다는 검토결과를 최근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해 12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상정요청한 바 있다.

구가 이번에 용도지역 상향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은 본(신원동436-5일원), 청룡ㆍ원터(신원동195-2 일원), 안골ㆍ능안ㆍ홍씨(내곡동165-1일원), 염곡(염곡동111-4 일원), 성ㆍ형촌(우면동211 일원) 총 9곳으로 총 면적 35만5634㎡다.

이 마을들은 1972년 그린벨트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형성된 자연부락으로 2006년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결정됐다.

구는 도시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도시관리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2007년부터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 주민공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용도지역 상향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지난 해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상정 요청했다.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다른 자치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과의 형평성을 거론하며 용도지역 상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14일 이들 마을 인근에 혐오시설인 추모공원이 준공되고 최고 20층 고층 보금자리주택(약 4300세대)이 건립되는 등 주거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보여 용도지역 상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달 2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해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완료돼 입주 후 실제 인접 단독주택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를 확인 후 검토하겠다는 검토결과를 최근 서초구에 통보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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