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영세사업장 근로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상담해주는 노동전문가 그룹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이 서울시내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제도를 오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내달 8일까지 총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5개 자치구별로 1명씩 선발, 배치돼 활동하게 되며, 근로 복지와 관련된 애로 사항을 상담하고, 권익침해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권리 구제절차를 안내해 주게 된다.
특히 10인 미만 영세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애로 사항은 우선 청취, 노동환경의 빠른 개선을 돕게 된다.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은 ▲노동법 관련 분야의 부교수 이상 재직 또는 재직한 자 ▲노동관련 부서 3급 이상 공무원직에 있었던 자 ▲공인노무사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직종에 5년 이상 있었던 자 ▲기타 노동복지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관련 시민단체와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다.
근무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면담을 요청하면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은 즉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적절한 상담과 안내를 해주게 되는 것이다.
시는 또한 현재 성동ㆍ서대문ㆍ구로(3월 오픈예정)에서 운영 중인 ‘노동복지센터’와 연계, 더욱 체계적인 구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청자들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 검증의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내달 23일 최종 통보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제도는 우리 사회의 올바른 노동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한 것으로 노동전문가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노동자를 돕는 재능기부의 새로운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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