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올해부터 마을버스 경영환경과 서비스ㆍ시설 등 전반적인 정비에 들어가 시내버스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버스를 요금은 저렴하면서도 서비스 수준은 시내버스에 상응하도록 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마을버스 개선대책의 주요 골자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을 통한 마을버스 도착 전시성 확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마을버스 추가 공급 ▲운전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ㆍ안전운행 담보 ▲버스안전 및 내부환경 관리 등이다.
우선 시내버스 도착정보서비스가 마을버스에도 도입돼 언제 도착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오는 4월2일부터 청량리역 환승센터ㆍ노량진역ㆍ노들역 등 시내 26개 시내버스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 마을버스 도착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고지대나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곳에 노선이 신설ㆍ연장되고 평소 승객이 과밀하거나 배차간격이 긴 노선에는 마을버스 차량이 추가로 공급된다.
현재 광진구 아차산~광장동을 운행하는 2개 노선과 최근 신규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성북구와 은평구에 각각 1개 노선 신설이 검토 중이다.
이밖에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운전직 임금 인상, 전체 마을버스의 약 60%를 차지하는 CNG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 점검 의무화 등이 실시된다.
시는 현재 75점(100점 만점)에 머무르는 서비스 만족도를 2년간 10점을 올려 오는 2014년까지 85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가 전면적으로 개선되는 사례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마을버스를 교통 복지의 일부로 여기고 여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지속 확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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