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친절 공무원' 주민 손으로 뽑아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2-02-20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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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평가단 활동 내일 스타트
[시민일보]성북구민들은 친절한 공무원을 직접 뽑을 수 있게 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2일부터 구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알아보고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친절행정 구민평가단'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민원응대태도 ▲업무처리태도 ▲사무실환경 등 10개 평가항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하고 민원인들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개선사항이나 우수 친절사례도 찾을 계획이다.
구는 구민평가단의 설문조사 결과 및 별도의 전화설문조사 점수를 합산해 분기별로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불친절 사례 등을 직원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구청 60명, 보건소 40명, 20개 동 주민센터 각 20명씩 매월 500명의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출구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구민평가단원 1명을 기준으로 보면 매월 민원인 50명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평가단원들을 위촉하고 구체적인 평가 방법 등을 교육했다.
평가단원은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3명, 30대와 60대가 각각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7명, 남성이 3명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평가단이 언제 설문조사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평소에 더욱 친절한 업무자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단원 대부분이 각종 설문조사와 모니터활동 유경험자여서 더욱 꼼꼼한 설문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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