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축분뇨 액비' 농가지원 확 늘린다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2-1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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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억6800만원 들여 1340ha 살포… 웃거름 비용 1ha당 62만 5000원 절감 효과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환경도 살리고 땅심도 살리는 액비사용을 확대 실시한다.

이는 화학비료의 가격인상이 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어 액비를 확대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유도 및 축산폐수를 자원화해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 액비를 지원받은 농가는 1ha당 625,000원의 비료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경영에 여유를 안겨 주었다.

또 비료살포에 대한 노동력도 해소 돼 액비살포에 대한 수요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액비에는 토양에 유익한 바실러스균이 다량 함유돼 있어 농작물 생장 및 결정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액비살포 농경지의 작물작황을 조사한 결과, 웃거름을 평년대비 30% 정도만 시비하고도 평년작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농업경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이와 같은 효과를 확인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액비를 생산해 농가살포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1,340ha에 해당하는 2억6천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해 650ha보다 2배 이상 액비를 살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액비살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액비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살포필지의 토양분석은 물론, 부숙도 판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을 통해 적정량을 살포하고, 농촌진흥청 고시 비료시험 전문 업체에 유기질 함량 및 미량요소 분석을 의뢰하여 경종농가에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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