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불법노점·옥외광고물 정비... 호객행위 단속... 디자인 간판...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2-14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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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거리 '명동 관광특구' 시동
[시민일보]명동관광특구가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모할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관광특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고자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호객행위 특별단속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4개 분야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2006년 12월 결정 고시된 명동1가 54번지 일대(32만2816㎡)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구는 미래수요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강구하고자 문화 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검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공공 부분 실현성 향상 방안도 담을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구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구 도시계획자문위원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3년 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구는 명동 일대에 무분별하게 널려 있는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정비한다.
구는 명동 지역의 지하철 출입구, 버스정류장, 교차로, 주요간선도로변 등을 노점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매주 1회 노점 휴무일을 지정, 예술단체나 학교,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시회나 문화행사, 음악축제 등 거리축제를 실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말까지 ‘명동관광특구지역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명동관광특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된 간판을 선보여 활력넘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불법간판 점포주에 자진정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율정비 신고서를 받는다.
구는 간판을 정비하려는 건물주나 점포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물 매장 유형별 디자인 풀을 제공, 업소별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간판 설치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구는 화장품 판매상들의 호객행위도 단속한다.
구는 지역경제과 직원 4명과 경찰 1명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호객 행위 적발 현장에서 경찰관 입회 하에 즉결심판(1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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