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 1월 '우이-신설 연장 사업' 추진방향이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현재 2008년 확정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가 내년 1월 경 마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2008년 확정된 노선들인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방학 구간) 등 7개 노선망에 대한 것으로 그동안 통행패턴, 토지인구이용현황 등의 검토를 통해 앞으로 사업추진 방안을 결정해 내년 1월부터 경전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계획은 서울시의 내부 방침에 의해 민자사업추진으로 정했으나 우이신설연장, 목동선 등이 민자사업 제안이 안들어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은 민자사업 관련절차가 이행 중이며 DMC선은 DMC종합발전계획과 연계추진할 계획이나 우이-신설 연장선, 목동선은 사업제안이 안들어왔다.
그동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주)우이트랜스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착공이 지연돼 도봉구에서는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해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그동안 착공(우이-신설 연장선)이 지연된 이유는 민간투자사업자인 (주)우이트랜스측에서 서울시 재정분담율을 80%까지 상향하고 운영비보조, 요금 인상(1500원) 등의 이유로 지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2010년 7월 이동진 도봉구청장 취임부터 서울시에 민간투자사업이 아닌 재정투자방식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해 서울시에서 기획재정부에 재정투자방식으로 변경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 최종결과가 지난 해 12월에 나왔다.
그결과 비용편익 B/C는 0.97(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봄), 지역낙후도 등 경제외적인 AHP분석에서는 0.516(0.5 이상이면 타당성 확보)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전체적으로는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결과는 동질사업들을 비교해 전반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공공사업에서 이 정도 수치는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우이-신설동 경전철 공사는 계속돼야겠지만 운영비로 막대한 시민 혈세가 들어가는 다른 민자 유치 사업은 신중하게 검토해야한다"고 언급한 바가 있어 서울시는 연구용역이 끝나야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재정투자사업으로 결정되더라도 문제는 예산으로써 재정사업 변경시 해당사업은 총 3029억원 중 국비 1212억원, 시비 181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봉구는 "올해는 정부와 서울시의 추경편성시 설계비 108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서 우이~방학 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이 도봉, 강북, 성북, 동대문 등 약 200만명의 주민이 혜택을 보는 노선이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울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공급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하여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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