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화석연료 사용 않고 전기 공급"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2-0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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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코센터 10일 문 열어
[시민일보]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냉난방, 온수, 전기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Zero’ 환경교육장인 노원에코(Eco)센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0일 오후 2시 청소년 및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절감이 왜 필요한지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해 보는  ‘노원에코(Eco)센터’를 20개월 만에 완공하고 개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총 17억원 투입돼 마들근린공원(상계동 770-2)내에 있는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어진 '노원에코(Eco)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49.18㎡ 규모다.
 
건물앞 부지 1950㎡에는 기후변화 체험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그간 구에서 관리하던 야외수영장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이다.
 
센터의 시설을 살펴보면 ▲지하1층-에너지쇼룸, 다목적 강의실 ▲지상1층-정보자료실, 활동실 ▲지상2층-강의실, 전시실, 카페테리아 ▲옥상 전망대-신재생에너지 설비 (태양광, 태양열) 등이다. 
 
특히 센터는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100%로 이용되는 건물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건물 옥상과 외부공원에 각각 10kW, 15k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연간 2만8287k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열 설비(16㎡)를 설치해 연간 691만2000 kcal 상당의 급탕이 가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외도 지열 냉·난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하 150m 깊이까지 지하수 이용관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8RT(15,120kWh) 상당의 냉·난방 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에코센터에서는 생태환경, 기후변화, 에코 디자인, 목공예체험 교육 등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제공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에코산책, 재생가능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짜투리생태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노원에코센터는 무료로 개방하며 어린이를 비롯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2116-4402~5)나 홈페이지(http://ecocenter.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기후변화는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중심이 필요해 에코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작은 실천을 해 나감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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