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용산사고 구속자 8명 사면 요청 건의서 李대통령에게 전달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2-07 18:0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박원순 서울시장이 2009년 1월 발생한 용산4구역 철거 현장 화재사고와 관련, 구속된 8명 전원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공문형식의 건의서를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건의서에서 "현재 구속 중인 8명의 철거민들은 범법자이기 이전에 도시재개발 과정에서 생계 터전을 잃고 겨울철 강제 철거의 폭력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절망했던 사회적 약자"라며 "용산사고로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사는 그들에게 사고의 모든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고 호소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월18일 용산사고 3주년을 맞아 진행된 북콘서트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참석해 "용산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읽은 철거민들을 위로하고 행정 책임자인 서울시장으로서 사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