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방사성 폐아스콘 안전관리 총력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1-31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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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내 가건물 이달 설치
분류작업뒤 방사성폐기물은 경주로 이동
[시민일보] 노원구가 지난 해 11월 걷어낸 방사성 도로폐기물의 분류작업 장소를 선정, 본격적으로 폐기물 처리에 들어갔다.

구는 30일 기획상황실에서 '방사성 도로폐기물 관리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은 지경부, 안전위원회, 교과부, 서울시, 노원구 등이 참여한 정부기관 합동회의에 따른 것으로 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작업장을 설치하는 것과 분류된 방사성폐기물은 기존 경주에서 운영 중인 경주방사성폐기물 보관장에 이동키로 했다.

'방사성 도로폐기물 관리 방침'에 따르면 서울시 특별교부금 3억원이 투입돼 오는 2월 5일까지 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560㎥의 가건물을 설치 후 4월 말까지 방사성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분류하게 된다.

분류작업이 끝나면 방사성폐기물은 보관용기에 밀봉돼 경주방사성폐기물 보관장으로 이동시키며, 일반폐기물은 아스팔트 재생을 할 수 없게 처리한 후 매립하게 된다.

현재 330톤의 방사능 아스팔트는 마들공원 수영장(94톤)과 구청 뒤 공영주차장 부지(236톤)에 적치돼 있다.

이에 마들공원 수영장에 적치된 94톤은 분류작업장 완공시 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이동돼 공영주차장에 있는 폐기물과 동시에 분류작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오는 2월7일까지 방사능폐기물 처리 선별작업 업체를 선정해 원자력안전법, 방사성안전규칙을 적용해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분류작업장은 24시간 방사선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변 자동감시기기 설치, CCTV 설치, 시건장치, 위험시설물 표지판 부착 등 안정한 보안장치 설치, 환경단체를 비롯해 주민 누구나 원할 경우 작업현장 공개, 작업장 주변 방사선 측정 상시 허용이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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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같은 작업시 분진대책에 대해 '4가지 분진제거 대책'이 적용된다.

분진대책으로는 차폐된 분류작업장 내부에서 분류작업을 개시하며 작업 중 미세먼지는 부압장치에 의해 차단하게 된다.

이어 대형 진공청소기로 작업장 주변 먼지를 흡수하며 분류 작업장 내부는 별도 비닐 차폐막을 설치해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분류작업시 주민들의 방사능피해 우려를 대비해 김성환 구청장, 원기복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상계10동 주미자치위원장 등 40여명이 포함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당지역 선별작업을 위한 주민동의와 인근 학교, 매트로, 한전 등의 기관들에 대한 협조를 구해 놓은 상황이다.

한편 그동안 구는 방사성 도로폐기물의 분류작업 장소를 구하기 위해 한전연수원 등 다양한 장소를 물색했으나 해당지역 이해 당사자들과의 마찰로 작업장 선정이 지연되고 있었다.

또한 구는 서울시 교부금을 투입해 분류작업까지 완료한 후 방사성폐기물 보관용기에 밀봉부터 경주방사성폐기물 보관장 이동, 관리 등에 수반되는 비용은 정부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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