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행정안전부가 내달 버스·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계획을 세우고 있는 서울시에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할 필요가 있다며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도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라는 지시를 시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들은 작년에 이미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 상태"라며 "요금 인상 시기를 더 늦추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대중교통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한다. 구체적인 인상폭과 시기는 2월 2일 박원순 시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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