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걸어서 10분 '한뼘동네공원' 생긴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1-26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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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28곳 조성...대상지~관리 모두 주민이 주도
[시민일보]오는 2014년까지 서울시내 공원 사각지대에 175㎡ 규모의 ‘한뼘동네공원’ 28곳이 조성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10분 동네공원 만들기’가 구체화 된 것으로 작은 공간이지만 공원이나 하천이 없는 공원소외지역 등 꼭 필요한 곳에 공원을 만들어 어디든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대상지 발굴, 선정, 계획수립, 관리 등 사업 전과정을 기존 공원조성공사와는 달리 주민이 직접 하는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원소외지역내 적정한 위치에 175㎡ 규모의 대상지를 선정, ‘공공공지’로 지정ㆍ매입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주민이 직접 공원을 조성, 관리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
신청된 대상지들은 공원소외지역과의 연계성 여부가 검토된 뒤 주민ㆍ전문가ㆍ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상지선정위원회에 제출되며, 위원회에서는 전체대상지의 적합성ㆍ효과성ㆍ주민참여의지 등을 심사,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한편 시정개발연구원이 지난 해 1월을 기준으로 조사한 공원소외지역 면적은 14.88㎢로 서울시 전체면적의 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7㎢로 가장 넓었고, 구로구, 마포구, 강동구, 영등포구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공원소외지역들이 대부분 노후한 저층 주거단지임을 감안할 때 대상지 선정, 공사, 관리 등 전과정이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방식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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