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4곳 동대문구 리모델링 시동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2-01-19 16:1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케이드 설치… 내부도색… 상점간판 규격화… 시설개선…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전통시장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6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역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 대상 시장은 전농동로타리시장, 답십리 현대시장, 답십리 시장, 전곡시장 등 4곳으로 총 8억원이 투입됐다.
우선 전농동로타리에 위치한 전농동로타리 시장에는 전기와 소방공사, 앰프설치, 노후된 천막형 비가리개 등을 철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한편 시장 내부를 도색해 맑고 쾌적한 시장 분위기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특히 답십리 현대시장에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중앙의 고객통로에 햇빛 가리개를 설치하고 들쑥날쑥한 상점 간판을 규격화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답십리로타리에 위치한 답십리 시장에서는 규격화된 좌판을 설치하고 시장내 점포에는 일정한 크기의 포인트 간판, 시장입구에는 아치형 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정형화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고, 장안동에 위치한 전곡시장에는 시장입구에 아치형 간판을 새로 설치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해 12월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청량리전통시장 내부에 친환경 전기에너지 품목인 LED 조명 등 설치 공사를 완료한 바 있고 올 3월에는 경동시장 화장실 4개소의 환경개선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19개 전통시장에 3226개소의 점포가 분포되어 있는 등 우리구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홈페이지 운영,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지원, 상인대학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동대문구가 지역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에 나선다. 사진은 앞서 전농로터리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된 모습.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백희수 백희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