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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해수를 제설 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 최초로 시범 운영에 나섰다.
구는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예산을 절약하고자 해수를 이용한 제설 체계를 마련했다고 8일밝혔다.
염화칼슘 대신 눈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액상상태의 해수를 살포해, 제설에 초동 대처하고, 염화칼슘 살포 후에도 남은 눈으로 인한 보행사고를 예방한다는 것.
또한 해수는 일반 물보다 어는 점이 낮아 보도 결빙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김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협조로 해수를 공급받아 제설 작업에 쓰기로 했으며 해수 보관 탱크(3t)를 3곳에, 살포기 5대를 강설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강설시에는 평상 시 청소 작업을 담당하는 5개 가로 작업반과 깔끔이 기동반을 제설 대책반으로 전환해 해수 제설 작업에 투입한다.
이들은 도로 물청소시 사용하는 고압 살수기에 해수를 주입해, 버스, 택시,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정류장, 골목길 등 강설 취약지역에 살포한다.
구는 지난 12월23일 광화문과 대학로 2곳 인도에서 시범 작업한 결과 제설 속도와 잔설 제거 면에서 현격한 성능을 보여 향후 보도 제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해수를 활용할 경우 친환경적으로 제설을 할 수 있고,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서울시 최초로 해수를 활용한 제설 작업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인부들이 혜화역 인근에서 해수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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