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서 후원단체 연결, 위기가구 선정 관리
[시민일보]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사회복지분야 공공 및 민간자원이 특정 계층에만 집중, 중복돼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나선다.
구는 올 한 해를 복지전달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이달부터 현장밀착형 복지브랜드인 ‘통통(通通)희망나래복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복지예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수요 대상자를 찾는 데 있어 정보, 소통, 전달체계의 부재로 특정 계층에만 자원이 집중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만족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쳐 구가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것.
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홈페이지내 '나눔공간' 마련 ▲희망나래복지단 시범운영 ▲사례관리팀 신설 ▲복지상담콜센터 운영 등이다.
우선 구는 구 홈페이지에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연결해주는 창구인 '나눔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구는 복지자원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법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비스가 중복ㆍ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서는 성금ㆍ품 후원부터 재능기부까지 모든 나눔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이달부터 통장, 복지위원, 복지분야 봉사활동자 등으로 구성된 통통희망나래단을 시범운영, 흩어진 지역내 복지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긴다.
구는 희망나래단을 6개통당 1명씩 배치, 촘촘한 민간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구는 희망나래단을 시흥5동에서 시범운영하고, 오는 5월에는 지역내 모든 동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으로 공무원과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을 신설,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례관리사업은 정신질환, 알콜중독, 치매, 가정해체 등 복합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나 방치시 복합 위기가구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구가 대상이다.
희망나래단과 사례관리팀은 역할분담을 통해 각각 단순관리대상자와 위기가구대상자를 담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구는 오는 5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복지상담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단일화된 통합창구가 없어 각 부서별 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전화돌림 현상으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복지상담콜센터 운영으로 주민들은 각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상담에서 복지혜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구는 상담원을 계약직 상담인력이 아닌 5년 이상 복지업무를 담당한 정규직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열악한 재정여건으로도 구민이 체감하
고 더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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