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TEU(1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이 2010년에 비해 11.2% 증가한 2154만TEU를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국,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다.
우선 수출입화물(1334만TEU)과 환적화물(773만3000TEU)이 각각 전년도에 비해 8%, 16.4% 증가했고, 연안화물(46만8000TEU)은 지난해 이어 전환보조금 지급 등 녹색성장을 위한 연안해운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23.9%나 늘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물동량은 2010년에 비해 13.7% 증가한 1614만3000TEU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거점비중 확대, 중국의 기상악화에 따른 북중국 화물의 대체 환적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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