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생활과학고 '명문고' 부상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1-0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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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주립대 8명 합격 '일냈다'
유학반 운영, 토블준비 등 영어 집중
[시민일보]전문계 고등학교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가 대학입시 과정에서 미국 유명 주립대학교에 8명이나 합격시켜 눈길을 끈다.
영광의 주인공은 이강준(University of Utah), 유대곤(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 권오현(Minnesota State University), 정승민(Idaho State University), 김원영(Kansas State University), 서영주(New York State University), 조효진(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손예린(Idaho State University) 등이다.
이같은 일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7~9명의 학생이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있다.
2007학년도 7명, 2008학년도 8명, 2009학년도 9명, 2010학년도 8명 등 지난 해까지 이미 32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떠났다.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는 국제정보과학과, 국제관광과, 시각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생활체육과, 국제뷰티아트과, 국제조리과학과 등 7개 학과로 구성돼 있는 전문계 고등학교다.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서서울생활과학고가 해마다 미국 유명 주립대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비법은 ‘유학반’이다.
전문계 고등학교를 얕잡아 보는 사회의 시각을 바꾸고 싶었던 황정숙 교장은 2006년 9월 ‘영어만 되면 실용학과의 학생들이 유학을 가기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유학반을 만들었다.
유학반에서는 영어원어민수업, 토플시험준비, 단어암기 등 영어수업에 집중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황 교장은 “모든 학생들이 5개 학교 이상 합격했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 대한민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일꾼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청은 진학 취업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조성, 우수교육프로그램 등 서서울생활과학고의 학습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5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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