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있는 사람은 청계천광장으로 오라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2-01-0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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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1일부터 수요일마다 시민발언대 운영
[시민일보]서울시민들이 누구나 주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가 청계광장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거버넌스 행정 핵심으로 강조해온 소통정책의 일환이다.
‘할 말 있어요’ 코너는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되고 문제점 보완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자신들의 의견을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고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발언주제는 시민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단,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명예훼손,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나 비판 등 정치적인 목적의 내용은 제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발언대 이용시민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정,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1회 ‘주제가 있는 시민발언대’가 운영돼 시민들의 의견이 필요한 시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발언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4일부터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발언하고 싶은 일시를 사전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시민은 본인이 신청한 날 청계광장에 목재연단으로 설치된 시민발언대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면 된다.
시는 현장에서 모아진 시민의견을 발언내용에 따라 정책형과 단순형으로 분류,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매주 TBS FM 라디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되는 시민발언대가 가슴이 답답한 시민들에겐 해우소가 되고, 때론 신문고 같은 역할도 하며 1000만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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