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희귀화폐 60점 한자리서 만난다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2-01-02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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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1층 로비서 오는 13일까지 전시, 북한화폐 40점ㆍ세계 300국 화폐도 선봬
[시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희귀화폐전'을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시품은 동물 뼈로 만든 골제패화(骨製貝貨)와 칼끝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원수도(圓首刀) 등을 비롯한 60점 가량의 화폐다.
특히 조선의 첫 번째 화폐인 조선통보와 우리나라 엽전의 대명사 상평통보도 본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화폐 40여점과 세계 300여 개 국가의 화폐도 함께 전시되어 구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화폐는 동국화폐연구소 박용권 씨가 출품한 것이다.
박 씨는 어린 시절 동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래 지금까지 근 40여 년을 발로 뛰며 화폐 4천여 개를 직접 수집해 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평통보 등 실물화폐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 흥선대원군 시절 만들어진 당백전 등의 화폐 탁본뜨기 등도 가능하다.
안중호 문화관광과장은 “화폐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화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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