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회복지에 1339억 쏟는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1-01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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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3203억 편성… 전년보다 6% 증액
일자리 창출ㆍ체육관 건립ㆍ교육 등 집중 편성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올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대폭 증액한 1339억원을 편성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 해보다 185억원(6.14%) 증가된 3203억2500만원이다.

전체예산의 43.04%(일반회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아이키우기 좋은 구로 실현을 위한 보육료 지원과 경제위기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려 지난 해보다 167억3100만원(14.28%) 증액된 1339억2500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 전망과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비해 불요불급한 경상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축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 보육ㆍ교육 등 복지사업의 비중을 대폭 높였다.

특히 보육ㆍ가족 부문은 만 5세아 무상보육, 보육교사 처우개선, 0세아 양육수당 지급 등 98억7800만원(20.44%)을 증액해 582억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청년인턴,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시니어인터(신설) 등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여성ㆍ장애인 취업박람회, 우수기업 구민 우선채용 등과 같은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온수동 노인복지회관(보훈회관) 건립, 항동어린이집 이전 신축, 천왕의무보육시설 구립 전환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교 1학년 확대, 주 5일제 수업 전면실시를 대비한 토요돌봄교실(신설), 학력수준 향상을 위한 구로리딩스쿨 집중 육성, 학교환경개선 지원 등을 위해 구는 지난 해보다 7억8300만원(11.20%) 증가된 77억7200만원을 편성해 ‘교육 구로’의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복안이다.

문화체육분야에서는 신도림 구민생활체육관 건립, 구로 배드민턴장 건립, 서울국제초단편 영상제 등 올해보다 11억3300만원(11.62%)이 늘어난 108억8300만원을 편성했다.

보건분야에서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장애인치과 운영,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 등에 지난 해보다 3억2800만원(3.53%) 증가된 96억2200만원의 예산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근로복지센터 설치 운영, 구로남부시장 현대화사업,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이적지 개발 용역, 신도림~도림천간 보행환경 개선, 건영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항공기 소음 영향평가 조사 용역, 구로 올레길 조성, 하수시설물 정비, 수문정밀점검 용역, 함께하는 행복마을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구는 편성단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시켜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경제위기 취약계층 배려에도 신경쓴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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