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스팔트 도로 방사능 수치 '안전'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2-29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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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시공한 모든 도로서 전수조사 실시, 시간당 80~390nSv로 허용기준치 500nSv보다 ↓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2000년 이후 시공한 모든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한 결과 안전한 수치(500nSv 이하)로 나타났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11월1일 월계동 907번지 일대, 10년 전 시공된 아스팔트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 137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구는 노원소방서와 함께 2011년 12월13일부터 21일까지 조사반을 편성해 2000년 이후 포장을 시공한 도로 147곳, 337개 지점(총 4만1345m)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마친 전체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방사능 수치가 시간당 80~390nSv(나노시버트)로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권고한 방사선량 허용기준치인 시간당 500nSv(나노시버트)보다 낮은 안전한 수치로 나타났다.
측정은 2000년이후 부터 현재까지 시공된 200m미만 도로의 경우 시작점, 중간지점, 종료점 3곳을 선정해 아스팔트 방사능 수치를 쟀다.
200m이상 도로는 200m까지 3곳을 기본적으로 측정하고 이후 100m 지점마다 방사능 수치 측정을 실시했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는 500m 지점마다 방사능 수치를 측정했다.
특히 측정 구간내 상가와 유치원, 초등학교 앞 등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에 대해서 추가로 아스팔트 방사능 수치 조사를 실시했다.
측정방법은 도로 표면 위에 방사능 측정기를 놓은 상태로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간별 시간당 nSv(나노시버트) 방사선 수치를 기록해 중간 값을 최종 측정 수치로 결정했다.
한편 구는 11월3일 2000년에 아스팔트 포장한 도로 7곳에 대해 방사능 측정을 실시했다.
이에 방사능 이상 수치가 나온 월계동 907번지와 276번지 일대 아스팔트 도로를 즉시 걷어내고 현재 구청 뒤 공영주차장(235t)과 마들체육공원내 폐수영장(94t)에 방수포로 포장 후 적치된 상태다.
구는 앞으로 전수조사 외 주민이 원할 경우 수시로 아스팔트 도로 방사능 수치 측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구는 방사능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없애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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