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파트 담 허문자리에 '푸른 쉼터'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28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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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삼천리아파트에 조성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도심 속에 부족한 생활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2호선 당산역 인근 벽면과 양평동 삼천리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사업비 1억2000만원(구비50%,시비50%)을 들여, 아파트 담장 104m를 철거한 후 850㎡ 공간에 소나무, 이팝나무, 모과나무, 산수유 등 12종 1900여주의 다양한 수목을 심어 푸른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열린 녹지' 공사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녹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 녹지를 개방해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의해 수목 식재와 조경시설물 설치 전반에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또한 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던 2호선 당산역 방음벽에 담쟁이 덩굴 등 4300여본을 식재한 벽면 녹화 사업을 최근 완료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파트 열린 녹지 사업도 시행하고, 녹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푸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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