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겨울철새 21종 만날 절호의 기회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2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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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관찰교실 내달 19일부터 무료 운영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도심 속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지역내 철새보호지역(중랑천과 청계천 합류부)에서 어린이들에게 철새 관찰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내년 1월19일부터 2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겨울철새의 종류와 생태에 대해 학습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철새관찰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업이 열리는 철새보호구역은 중랑천과 청계천의 합류부에서 중랑천과 한강 합류부까지 길이 3.3km, 59만1407㎡의 면적에 억새ㆍ갈대 등의 다양한 은폐식물이 식재돼 있다.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해마다 댕기흰죽지, 넓적부리 등 21종 4000여 마리의 철새들이 이곳을 들러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새관찰교실은 1회당 20명에서 30명으로 총5회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생태해설가와 함께 새의 종류와 철새의 이동방법, 먹이에 따른 부리의 모양과 철새관찰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한 탐조망원경(필드스코프)과 쌍안경 등을 통해 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철새관찰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2286-5674)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어린이들이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고 정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해 운영된 '철새관찰교실'에 참가한 성동구 지역내 어린이들이 철새보호지역에 찾아온 철새들을 쌍안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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