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8% "시내버스 이용 만족"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1-12-25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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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이용 시민 96% "보통 이상 만족" ... 두 버스 안전성, 편리성 낮아
[시민일보]서울지역내 시내버스는 안전성, 마을버스는 편리성 부문에서 각각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돼야 할 사항인 것으로 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버스만족도 결과, 시내버스 이용 시민 97.9%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항목별 조사에서 시내버스는 안전성(안정감 있는 운행, 교통약자 승하차 배려 등) 항목에서 73.16점, 마을버스는 편리성(배차간격 및 정차시간 적절성 등)에서 72.8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내버스는 안정감 있는 운행과 승객안전 확인 후 출발, 마을버스는 배차간격 및 정차시간 적절성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마을버스는 올해 처음으로 만족도 조사가 이뤄졌으며 '보통이다' 이상 응답자가 96.6%를 기록, 시내버스 만족도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버스를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2만800여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나눠 실시됐다.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하는 SB-CSI 모형에 문항별 가중치를 반영해 점수를 산출한 결과, 시내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4.26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상승했다. 마을버스는 74.55점을 기록했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보면 버스 차량환경 및 운전기사 태도 등을 포함하는 쾌적성 항목이 시내, 마을버스 각각 75.58점, 75.80점을 기록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 시내버스는 정류소 정차선 준수와 운전기사의 정확한 정보전달 등에 대한 신뢰성(74.70점)이, 마을버스는 안정감 있는 운행, 교통약자 승하차 배려 등 안전성이 75.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한 질문 결과, 보완해야 하거나 추가할 사항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시내버스 24.6%, 마을버스 36.6%로 시내버스는 전년도 37.1% 대비 다소 하락했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버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내버스 업체 평가 시 안전운행 준수 항목에 대한 배점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위반자와 교통사고 유발자 등 안전운행 습관이 취약한 운전기사에 대한 집중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버스 업체별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향후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버스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하는 등 업체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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